한 청소업체 직원들이 추가 요금을 요구하다 거절당한 바로 이후 의뢰인의 차량에 침을 뱉는 등 행동을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B씨의 말에 따르면 순간 전00씨의 집 청소를 맡게 된 업체 연구원들은 ‘약품을 사용해야 한다’며 추가요금을 과도하게 언급했다. 그러나 B씨는 이를 거절하고 ‘기본 청소’만 부탁했다. 기업으로부터 추가 요금에 대한 안내를 받은 적 없던 전00씨는 의아함을 느끼고 업체 측에 문의를 했었다. 업체 측은 ‘추가 요금이 부과되는 사항이 아니다’라며 유00씨에게 사과를 했다고 끝낸다. 저러면서 ‘현장에 나간 팀을 철수시키고 새 팀을 배정하겠다’고 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허나 통화를 종료하고 향한 김00씨의 집과 차량에는 불쾌한 흔적이 있었다. A씨는 “집 화장실 수납장에 소변으로 추정되는 액체가 있었고, 차에는 침을 뱉은 흔적이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박00씨가 공개한 사진을 살펴보면 전00씨 차량 운전석 등에는 이들이 뱉은 것으로 추정되는 침 자국이 남아있을 것이다. 또 실제로 유00씨가 블랙박스를 확인한 동탄청소 손수크린 결과 영상에는 사원들이 침을 뱉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이들이 “화장실”을 언급하는 음성도 포착돼 있었다고 한다.
결국 A씨는 이를 경찰에 신고하고 업체에 블랙박스 영상을 전했다. 김00씨는 이와 관련해 업체가 재차 사과했다면서도 “업체를 더 이상 믿을 수 없다. 친구와 다같이 일산로 처음 이사왔는데 집 주소까지 노출돼 겁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