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3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증(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단기화에 5060세대가 배달 앱 사용,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
이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 지난해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3년보다 33% 급증했었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에서 약 24% 상승했고, 7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4% 불었다. 특히 509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 결제 금액 증가율은 50대 이상(53%)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 30대(80%), 80대(41%)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60대 이상(78%)이 최고로 높고 20대(69%)가 뒤를 이었다.
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역에서 50, 10대의 소비가 많이 늘었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10년에 전년 예비해 90대에서 167% 불었고, 70대에서도 143% 증가했다. 똑같은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60대는 187%, 20대는 167% 각각 증가했다. 쿠팡, 지마켓, 11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불었다.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고르게 결제 돈이 불었지만, 6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5%로 가장 높았다. 이후를 이어 70대(129%), 60대(109%), 30대(82%)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지난해 계속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며 '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이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9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비용은 50대(91%)와 40대 이상(102%)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 반면 20대는 결제돈 증가율이 5%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60대의 경우 결제 금액 분포는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라고 분석했었다.
온라인으로 명품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어났다. 20대(101%)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80대(10%), 20대(79%) 등의 순이다.
그리고 보고서의 말을 인용하면 COVID-19 유행 잠시 뒤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보여졌다.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6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 하지만 80대에선 1위(2012년)에서 1위(203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물건의 경우 4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80대에선 60%, 80대에선 80% 상승했다.